EJU(일본유학시험) / 일본경제 이해를 위한 기초지식 2007/05/02 04:29
일본경제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지식
1. 円高 / 円安의 意味
달러에 대한 엔의 가치가 높은 상태를 円高 혹은 円高ドル安라 하고, 달러에 대한 엔의 가치가 낮은 상태를 円安 혹은 円安ドル高라 한다.
2. 換率은 어떻게 정해지는가?
엔과 달러의 환율은 달러를 엔으로 바꾸려 하는 사람과 엔을
달러로 바꾸려 하는 사람의 밸런스에 의해 정해진다.즉, 엔을 사려는 사람이 달러를 사려는 사람보다도 많으면 많을수록 엔의 가치는
점점 올라간다. 반대로, 엔을 사려는 사람이 적으면 적을수록 엔의 가치는 점점 내려간다.
3. 왜 円高, 円安가 발생하는가?
미국에서 일본의 자동차회사가 차를 팔아 번 달러는 자회사의
급료를 준다던가 하기 위해서 엔으로 바꾸어야만 한다. 이에 따라, 대량의 달러를 엔으로 교환하면 엔의 가치가 오르고 달러의
가치는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의 수출이 늘어나는 것은 円高가 발생하는 요인이 된다. 반대로, 일본의 수입이
늘어나는 것은 円安가 발생하는 요인이 된다.
4. 円高와 円安가 가져오는 효과는 무엇인가?
円高로 인해 1달러가 120엔에서 100엔으로 떨어지게
되면 미국에서 일본 제품은 덜 팔리게 되고, 그에 대해 일본회사는 제품의 가격을 내릴 수밖에 없다. 그만큼 줄어든 수입을
대체하기 위하여 기업은 생산비용을 줄이기 위하여 공장과 같은 생산지를 비용이 적게 드는 개발도상국으로 옮기게 되고, 이러한
'산업의 空洞化'현상으로 인해 일본경제력이 점점 약화되게 된다. 그러나 일본의 수입기업들은 더 작은 돈으로 해외상품을 살수 있게
되므로 득을 볼 수 있다.
반대로 円安이 발생하면 엔의 가치가 떨어져 지금보다 더 많은 엔을 지불해야만 외국 상품을
살수 있게 된다. 결국 외국에서 상품을 사야만 하는 일본의 수입 회사들은 손해를 보게 되고, 수출회사는 득을 보게 된다.※산업의
공동화(産業の空洞化)란,해외로 공장이 옮겨가는 것등에 의해 '국내의 산업 규모가 작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5. 일본에게 円高와 円安 중 어느 쪽이 得인가?
일본은 많은 수출로 인한 무역 흑자국이기 때문에 일본에 있어서는 수출에 유리한 円安인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의 소비자에게 있어서는 円高가 발생하면 해외로부터의 수입상품을 더 싸게 손에 넣을 수 있게 되고, 더 적은 돈으로 해외 여행이나 해외에서 물품을 구입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므로 득이 될 수 있다.
6. 円高와 物價는 어떤 관계인가?
円高가 발생하면 더 싼 가격으로 수입품이 대량으로 유입되고, 그로 인해 일본 제품의 가격이 떨어지게 되므로 일본의 物價는 떨어지게 된다.
7. 景氣란 무엇인가?
한 나라의 景氣라고 하는 것은 그 나라 전체의 자금의 유통상태를 가르키는 말이다.그리고 그 景氣가 좋고 나쁨은 GDP(국내총생산)이라고 하는 것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8. GDP(국내총생산)와 GNP(국민총생산)은 다른가?
국내에서 사용된 돈의 합계를 국내총생산이라 하고, 이를
통상 열어 약자로 GDP(Gross Domestic Product)라고 한다. 그 반면에 국민이 사용한 돈의 합계를
국민총생산이라 하고 이를 약자로 GNP(Gross National Product)라 한다.
9. 일본은 무역흑자인데 왜 景氣가 안좋은가?
일본이 계속 무역흑자를 기록하면서도 불경기인 것은 일본인이 가지고 있는 돈이 적기 때문이 아니다. 경기가 좋다고 하는 것은 보유하고 있는 자금의 양이 아닌, 지금 현재 유통되고 있는 자금의 양이 많아야만 하는 것이다.
지금 일본국내자금의 유통상태가 원활하지 못한 것은 '버블붕괴'의 후유증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이 강해져서, 확실하지 않은 미래를 대비하여, 저금과 같은 방법으로 자금을 축적하는 등 소비심리가 위축되었기 때문이다.
10. 무역흑자가 증가하는데 円高로 이어지지 않는가?
무역흑자가 늘어나면 일본의 수출기업이 대량의 달러를 엔화로
바꾸게 되므로 円高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무역흑자가 늘어난다고 하는 것은 円高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환율시장의 거래에 있어서 무역량이 차지하는 비율은 10%에도 못 미치기 때문에 무역흑자가 증가한다고 해서 円高가 발생한다고는 볼
수 없다.
11. 公定步合(공정보합)이란 무엇인가?
일본의 통화나 금융시스템을 관리하는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日本銀行), 즉 줄여서 日銀(にちぎん)이 보통은행에 자금을 대출할 때의 금리를 公定步合(공정보합,こうていぶあい)라고 한다.
12. 공개시장조작과 머니서플라이
머니 서플라이(Money Supply)라고 하는 것은 금융기관을 제외한 기업이 나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자금의 합계, 즉 현재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자금을 머니서플라이라고 하고 일본어로는 通貨供給量이라고 한다. 일본은행이
경기대책으로 이 머니서플라이(通貨供給量,통화공급량)를 조절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조작을 가리켜 公開市場操作이라고 한다.
13. 일본은행은 왜 엔화를 마구 찍어내지 않는가?
일본은행이 경기 부양대책으로 엔화를 마구 찍어내면 모두에게
많은 자금이 풀린다고 하면 경기는 좋아질 것 같다. 하지만, 상품의 양이 전혀 늘지 않았는데 자금이 10배로 늘었다고 해서
상황이 호전되는 것은 아니다. 그저 돈의 가치가 떨어질 뿐이다. 돈의 양이 너무 증가해서 그 가치가 떨어지면 결국 그만큼 상품의
가격도 올라가게 되어 인플레라고 하는 엄청난 현상을 일으키게 된다. 이런 이유로 일본은행은 엔화를 마구 찍어내지 못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인플레(Inflation)란,물가가 계속 상승하는 현상
14. '플라자합의(プラザ合意)'란 무엇인가?
1985년에 극에 달한 미국과 일본의 무역불균등을 계기로
인해 미국정부는 뉴욕의 플라자 호텔에서 벌어진 G5에서 각국에 ドル安를 위한 협력을 요청하고 각국의 합의를 얻어냈다. 이 회의가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되었기 때문에 플라자합의(プラザ合意)라 한다.
※G5란(Group5)?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의 5개선진국의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의 총재들이 모여
실시되는 경제에 관한 회의를 가르키는 말이다. 정식명칭은 '선진5개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회의'라 한다. G7은 여기에
이탈리아와 캐나다를 더한 7개국을 가르킨다.
15. 버블경제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
플라자합의이후로 엄청난 円高ドル安현상이 발생하고, 이에
따른 円高不況에서 탈출하기 위하여 일본은행은 公定步合을 1986년의 5%에서 1987년에는 당시 사상최저의 2.5%까지
끌어내리게 된다. 그 결과 은행에서 싼 금리로 대출받는 것이 가능하게 되고, 자금사정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던 회사나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많은 자금을 빌리게 된다. 이에 경기가 호전되긴 했으나 너무나 활성화되어 토지나 주식등의 가격이
치솟는다. 이런 상태를 버블경제라 한다.
16 버블이 붕괴하면 왜 경기가 침체하는가?
우선, 버블이 붕괴하면서 많은 개인과 기업이 가지고 있던
토지나 주식의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기업은 은행에 빛을 반환하지 못하고 도산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실업자가 늘어나고
개인에게는 사회적 불안감이 생겨나면서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하게 되었다. 게다가, 버블경제의 시기에는 신기할 정도로 상품들이
잘 팔렸기 때문에 많은 회사들이 은행으로부터 많은 대출을 하여 새로운 공장을 짓거나 회사의 설비 및 근무인원을 늘려가기
시작했으나 버블이 붕괴하면서 상품이 갑자기 안 팔리기 시작하면서 사용하지 못하고 쓸모가 없어져 버린 설비가 늘어나고 일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런 상태로부터 기업은 살아남기 위하여 구조조정(リストラ. Re-structuring)을 할 수밖에 없게
되고, 기업의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률이 상승하게 되면서, 사회적인 불안은 커지고 국민들이 소비심리는 더욱 위축되기 때문에 점점
더 불경기에 빠져들게 된다.
17. 住專(주택금융전문회사)는 무엇인가? 일본의 버블과 어떤 관련이 있는가?
1970년대 전반까지의 일본은 '고도경제성장기'를 맞게 되고 사람들의 생활이 윤택해지면서 집단주택(團地)이나
임대맨션에 살고 있던 많은 사람들은 자기 집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일반인이 자기 집을 지을
정도로 엄청난 돈을 갖고 있지는 않았기 때문에 누군가로부터 돈을 빌리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런데 은행은 개인보다는 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편이 이자도 많고 반환되어 오는 것도 빠르기 때문에 쉽게 돈을 쉽게 빌려 주지 않았다. 하지만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지 않으면 국민들의 불만만 높아지고 결국엔 사태가 더욱 심각해 질 수 있으므로, 거기서 은행이 중심이 되어 개인에게
주택장기융자(住宅ロ-ン)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회사를 설립했다. 이 '주택을 사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주택금융전문회사(住宅金融專門會社)'라고 하고, 줄여서 '住專(じゅうせん)'이라고 한다.
이렇게
住專으로부터 돈을 빌릴 수 있게 되면서, 토지의 가격이 높아지면서, 수많은 부동산관계업자들은 자기들끼리 토지를 사고 팔기를
되풀이하며 토지의 가격을 높여갔다. 결국 은행은 住專으로부터, 住專은 부동산관계업자로부터 많은 돈을 빌려주고 그 이자를 챙기면서
큰돈을 벌게 되고, 부동산업자들도 땅값의 상승과 함께 많은 돈을 벌게 된다. 그리하여, 부동산관계업이 점차 확장되어가면서
부동산업자들은 큰 규모의 토지와 그 주변지역까지 모두 사들여서 하나의 커다란 투기 지역을 조성하고, 커다란
종합건설회사(ゼネコン,General Contractor)와 공동으로 그 곳에 초호화 맨션이나 호텔을 짓거나 골프장을 짓기도
하기도 하였다. 당시에는 '버블경기'와 함께 주식이나 토지로 큰돈을 번 사람들이 엄청난 가격에도 불구하고 그런 초호화 건물들을
사들였다. 이런 식으로 토지가격은 자기 집을 마련하려는 사람들로부터 시작하여 '버블경기'에 돌입하면서 엄청난 속도로 오르게
되었다.
18. 柱式과 社債는 어떻게 다른가?
주식과 사채는, 기업이 사업을 하기 위하여 필요한 자금을 받으려고 할 때에 발행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비슷한 점이 있다.
그러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는 그 회사의 경영방침이나 사업 내용등 그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에 참가할 수가 있는 반면에
사채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그러한 권리를 갖지 못한다. 사채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단지 그 회사에 돈을 빌려 주고 있는
사람에 지나지 않는 것일 뿐이다.
19. 버블은 왜 발생했고, 왜 붕괴되었는가?
일본은행이 플라자 합의(プラザ合意)이후 公定步合을
2.5%로 내리면서, 은행 금리도 사상 최저수준까지 내려가면서, 많은 회사들은 이 때를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라 여기고
은행으로부터 많은 돈을 빌리게 되었다. 그 당시에는 '토지와 주식의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다.'라고 하는 잘못된 사고방식이 널리
퍼져 있어서 수많은 자금들이 모두 토지와 주식의 매매에 유입되었고 그와 함께 토지와 주식의 가격은 적정가격보다 훨씬 높아져만
갔다. 이렇게 발생된 토지나 주식과 같은 자산(資産)의 가격이 적정가격에서 동떨어져 상승하는 현상을 '버블'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 당시의 円高현상 덕분에 버블현상이 인플레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円高현상으로 수입품들이 평소보다 싸게 살수 있게
되면서, 과열기미를 보이던 소비심리에 맞춰, 싼 수입품이 대량으로 일본에 들어와 있었다. 싼 수입품이 많이 일본에 들어오면
물가는 떨어지게 되어 있다. 결국 물가가 올라가는 원인-모두가 돈을많은 소비를 하는 것-과 내려가는 원인-값싼 수입품 일본으로
대량 유입되는 것-이 이 잘 맞아 떨어지면서 인플레로는 이어지지 않았으나, 토지와 주식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게 되면 사람들의
소비심리가 과열될 수 있고, 그대로 인플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본은행과 정부는 경기를 억제하려고 하였다.
일본은행은 이를 위해 公定步合을 끌어 올려 자금 대출을 어렵게 하였고, 정부는 '부동산융자총량제한'이라고 하는 '은행이 토지의
매매에 관한 자금을 빌려주어서는 안 된다'라고 정해버렸다. 이에 따라서 토지의 가격이 점차 내려가게 되고, 자금 유통이
둔해지면서 주식 값도 떨어지면서 결국 버블이 붕괴되고 말았다.
20. 불량채권 처리는 왜 늦어지고 있는가?
버블이 붕괴한지 10년이상이 지난 지금도 일본경제는 불경기에 빠져있다.
그 큰 원인중의 하나가 불량채권의 처리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이 기업에 돈을 빌려줄 때에는 원칙적으로 토지나 주식과 같은 담보를 맡게 된다. 그리고 대출했던 자금이 돌아오지 않을 경우에
담보로 취한 것을 매각하는 것에 의하여 그 돈의 일부를 받게된다. 그러나 버블이 붕괴되면서 그 토지나 주식의 가격이 엄청나게
떨어지면서 생겨난 *불량채권들을 보유하고 있는 정부나 은행은 그대로 팔 경우에는 엄청난 손해를 보게되기 때문에 처분하지 않고
다시 오르기를 기다렸다. 머지 않아 바닥을 치고 다시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불량채권이란, 금융기관이 기업에게 빌려준 자금 중에서 회사가 적자를 보거나 도산하면서 회수하지 못한 자금을 불량채권이라고 한다.
작년 기억을 더듬어 보면, 불량채권 회수는 엄청난 속도로 진행중이라던 기억이..출처 : http://cafe.daum.net/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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