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0사회와 88만원 세대... 2007/08/24 16:39
20:80 사회(파레토 법칙)
앞으로의 사회는 상위 20%의 사람들이 경제, 문화, 교육, 정치등을 이끌어가고 나머지 80%는 더 이상 위로 올라가려하지 않고 20%에 의해서 통제되며 살아가는 사회를 말 함. 상위 20%는 권력과 부, 사회통제시스템을 움직일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사회는 충분히 이 20%만으로도 잘 돌아가는 세상.
티티테인먼트(tittytainment)
즐긴다는 뜻의 엄마젖을 뜻하는 티쯔tits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합성어. 본래적 의미는 일을 하지 않고 부모에게 기대어 사는 사람들을 의미하지만, 이 단어는 20:80의 사회를 이야기 할 때 다음과 같이 재풀이된다. 하위 80%의 폭동이나 반란을 막기 위해서 상위 20%가 하위 80%에게 제공하는 일자리와 급여, 그리고 약간의 복지와 여가생활을 즐기게 해주는 것들을 의미. 이 티티테인먼트를 영위하는 하위 80%를 티티테이너tittytainer라고 칭함.
88만원 세대학창시절 책을 통해서 20:80 사회(파레토법칙)라는 생소한 단어를 접하면서, 나름의 위기의식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물론 반대개념의 롱테일법칙long tail이 존재하지만, 이도 역시 상위에 속하는 사람들이 하위에 속하는 사람들을 착취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20:80 보다 더 위기의식을 가져다 주는 5:95 거기다, 20:80에서 80이 누리는 약간의 여유마저 없어져버린 95... 88만원 세대라는 말을 접하면서 최근 많이 긴장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나는 5에 속할까? 95에 속할까? 물론 5에 속하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것은 당연합니다. 문제는 88만원 세대에서 지적하는 "세대 안에서의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너 나 할 것없이 모두가 똑똑한 88만원 세대들이 정작 다른 세대에서 세대간 격차를 겪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한 채 우리끼리 박터지게 싸워야한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말이죠....
격동의 대한민국 역사에서 그래도 먹고 살만한 시대에 태어나서 부족함이 별로 없이 자란세대. 현재의 20대부터 30대초반까지를 칭하며, 이들은 태어나면서 부터 경쟁에 노출됨. 위의 20:80세대 보다는 좀 더 타이트해지는 세대. 상위 5%를 제외한 나머지 95%의 20대가 비정규직 월 88만원 임금을 받으며 살아갈 것이라는 비극적인 이야기. 이 세대는 자신들끼리 경쟁한다고 착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세대내 경쟁보다 세대간 경쟁과 격차가 벌어짐. 이것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88만원 세대의 근복적 문제이다.
각자 비장의 무기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겠군요.
없는 사람은 지금이라도 준비해야겠구요....
여러분의 비장의 무기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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