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클럽 최후의 만찬(된장남 놀이) 2007/08/29 02:59
to. 116 club
올해 들어서, 노래도 못하고, 그렇다고 재미있는 활동을 달리한 것도 없고, 뭐 별달리 한게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올해를 반 쯤 지나보낸 지금 돌이켜보면 가장 즐거웠던 것은 그대들과 함께였던 것 같아. 여자만큼 책을 너무나 좋아해서 잘때도 책을 보다가 책을 안고 자는 쏭군, 어릴적부터 밥 먹을때나 비올때나 책을 항상 들고다니던 승민이, 책이름만 대면 저자와 줄거리 소개 줄줄줄 다나오는 준표형, 그리고 문장 하나하나까지 깊게 파고 책임감 있게 책을 잘 읽어와서 토론에 임하는 상규.
토요일 저녁, 책 한권을 읽고 토론을 시작해서 이야기를 시작하면 어느새 창밖에 동이터오던 기억. 그리고 가끔 와인과 식도락을 좋아하는 준표형이 애지중지 준비해와서는 우리들이게 풀어놓던 향좋은 와인과 연어요리~ 그리고 여행도 책 읽는것의 일부분이라며 가까운 곳으로 폭발 일보직전의 똥차를 끌고와서 드라이브 겸 여행을 시켜주던.... ㅋㅋ
일요일 오전으로 독서클럽 시간대가 옮겨가고는 돈도 내지 않고 스타벅스 한 구석을 차지하고는 몇 시간이고 토론하던 정겨운 기억. 우리 그 스타벅스 매주 이용하면서 커피는 한 잔도 안 사먹었어 그지?ㅋㅋ
정말 올해에 있어서만큼은 그대들과 함께한 시간이 참 즐거웠다오~ 그리고 그대들과 주고 받은 이야기는 정말 진지했고, 재미있었네.. 때로는 음담패설도 주고 받곤 했지만 그 음담패설에도 해학이 있었어....
우리 모임의 엘리트 승민이가 늦으막에 군대에 입대하는구나...
독서클럽을 구성하는 지성에 있어서 큰 비율이 허공속에 거품처럼 사라져버리겠구나.
이제 너의 그 세상을 바라보는 냉철한 눈빛과, 넘쳐나는 지성은 어디에서 채울지 걱정이 앞선다. 그리고 너, 승민이와의 인연은 7~8년이 되어가는데 막상 너가 군대간다고 하니 진짜 섭섭하고, 가슴팍 한 구석이 허전해진다.

우린 된장을 싫어해, 그리고 스스로 된장남이 되는 것도 거부한 사람들이야.
그런데 지난주말 만큼은 된장남이 되었어(승민이와 마지막 식사가 될 것 같아서...)


우린 앉으면 토론이야. 이날도 가게 손님들이 따 빠지는거 보고야 시간이 늦었음을 알았지. 거 참 수다클럽으로 모임 이름을 바꾸어야 할 까봐...
어쨌든 승민이가 야경을 보고 싶다고 해서 우리는 야경이 잘 보이는 곳으로 갔었지~~
남산타워 갈려다가 길을 몰라서 패스~


이제 보니 짜장이 호텔 스타일이구나 잘 어울리는데,
진작 독서모임을 이런데서 했으면 좋았을 걸 싶다...
조용하고 좋드라~ 준표형님~ 다음부터는 한 번씩 추진해주세요~
이런데루... 어차피 이 포스팅 제목도 된장남 컨셉이니까 머..ㅋㅋㅋ

짜장이 보고 싶어하던 야경, 더 높은곳에서 보고 싶어했지만...
이것도 나쁘진 않지?~~
짜장 우리 우정 잊지 말고 군대 건강하게 잘 다녀와라..
군대 있을때 편지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될거야..
근데 기대는 하지마.. 우린 글쓰는거 싫어하는 사람들이잖아...
충성!
신승민 그는 T2DN, 서강대 경제학과, 그리고 116클럽에 있었다.... 그리고 이젠 군대다...
올해 들어서, 노래도 못하고, 그렇다고 재미있는 활동을 달리한 것도 없고, 뭐 별달리 한게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올해를 반 쯤 지나보낸 지금 돌이켜보면 가장 즐거웠던 것은 그대들과 함께였던 것 같아. 여자만큼 책을 너무나 좋아해서 잘때도 책을 보다가 책을 안고 자는 쏭군, 어릴적부터 밥 먹을때나 비올때나 책을 항상 들고다니던 승민이, 책이름만 대면 저자와 줄거리 소개 줄줄줄 다나오는 준표형, 그리고 문장 하나하나까지 깊게 파고 책임감 있게 책을 잘 읽어와서 토론에 임하는 상규.
토요일 저녁, 책 한권을 읽고 토론을 시작해서 이야기를 시작하면 어느새 창밖에 동이터오던 기억. 그리고 가끔 와인과 식도락을 좋아하는 준표형이 애지중지 준비해와서는 우리들이게 풀어놓던 향좋은 와인과 연어요리~ 그리고 여행도 책 읽는것의 일부분이라며 가까운 곳으로 폭발 일보직전의 똥차를 끌고와서 드라이브 겸 여행을 시켜주던.... ㅋㅋ
일요일 오전으로 독서클럽 시간대가 옮겨가고는 돈도 내지 않고 스타벅스 한 구석을 차지하고는 몇 시간이고 토론하던 정겨운 기억. 우리 그 스타벅스 매주 이용하면서 커피는 한 잔도 안 사먹었어 그지?ㅋㅋ
정말 올해에 있어서만큼은 그대들과 함께한 시간이 참 즐거웠다오~ 그리고 그대들과 주고 받은 이야기는 정말 진지했고, 재미있었네.. 때로는 음담패설도 주고 받곤 했지만 그 음담패설에도 해학이 있었어....
우리 모임의 엘리트 승민이가 늦으막에 군대에 입대하는구나...
독서클럽을 구성하는 지성에 있어서 큰 비율이 허공속에 거품처럼 사라져버리겠구나.
이제 너의 그 세상을 바라보는 냉철한 눈빛과, 넘쳐나는 지성은 어디에서 채울지 걱정이 앞선다. 그리고 너, 승민이와의 인연은 7~8년이 되어가는데 막상 너가 군대간다고 하니 진짜 섭섭하고, 가슴팍 한 구석이 허전해진다.

우린 된장을 싫어해, 그리고 스스로 된장남이 되는 것도 거부한 사람들이야.
그런데 지난주말 만큼은 된장남이 되었어(승민이와 마지막 식사가 될 것 같아서...)


우린 앉으면 토론이야. 이날도 가게 손님들이 따 빠지는거 보고야 시간이 늦었음을 알았지. 거 참 수다클럽으로 모임 이름을 바꾸어야 할 까봐...
어쨌든 승민이가 야경을 보고 싶다고 해서 우리는 야경이 잘 보이는 곳으로 갔었지~~
남산타워 갈려다가 길을 몰라서 패스~



진작 독서모임을 이런데서 했으면 좋았을 걸 싶다...
조용하고 좋드라~ 준표형님~ 다음부터는 한 번씩 추진해주세요~
이런데루... 어차피 이 포스팅 제목도 된장남 컨셉이니까 머..ㅋㅋㅋ


이것도 나쁘진 않지?~~

군대 있을때 편지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될거야..
근데 기대는 하지마.. 우린 글쓰는거 싫어하는 사람들이잖아...
충성!
신승민 그는 T2DN, 서강대 경제학과, 그리고 116클럽에 있었다.... 그리고 이젠 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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