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육아일기 - 임신5주차

요즘 와이프가 조금씩 조금씩 피곤함을 내비치곤 해서 걱정을 많이했다. 부쩍이나 축 늘어진 어깨에 늘어가는 일상에서의 실수들. 전에의 그녀 같지 않은 작은 실수들과 예민해 있는 와이프를 보고 혹여 어디 아픈건 아닌지,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되서 계속 그녀를 보챘더랬다. 유난히 스트레스를 잘 받는 성격인데다, 싫어하는 걸 사람들한테 싫다고 말 못하고 웃음으로 떼우는 성격이라고 해서 혹시 내가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었다.

며칠전 내가 여느때와 같이 와이프에게 그렇게 물었더니, 뜬금없이 이렇게 말했다.
"내 뱃속에 진짜 기린이 있는 것 같아.."

아, 여기서 기린이는 우리 아기의 태명인데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애기를 우리가 상상속으로 만들어내서 '기린이'라고 불러왔다. 기린이라는 태명이 만들어진 계기도 우스운데, 남들은 이쁜 태명 지으려고 여기저기 알아본다고 하던데 우리 부부는 허니문 갔다가 울 아기 태명을 한 방에 지어버렸다. 사연은 이렇다. 허니문 셋째날, 목조로 만들어진 수상가옥은 파아란 바닷물 위에 덩실덩실 떠 있어서 그야말로 방안에 있으면 물 한가운데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서 인지 아니면 다른게 나를 설레게 해서인지는 몰라도 잠들기가 어려웠다. 옆에 누운 와이프와 이런 저런 농담을 하다가 잠이 들었는데, 그 날밤 꿈을 하나 꾸었다.

넘실대는 물결 위로 기린 네 마리가 지나가고 있었다. 그 물결이 강인지 바다인지 구분은 안 되나 규모는 거대했고, 물결은 잔잔했다. 나는 기린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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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이 태어나면 데리고 가서 "여기가 아빠 엄마가 기린이 만든데야~" 해 줄 참 이지요


이튿날 와이프에게 그 꿈 이야기를 말해줬고, 나는 어쩐지 태몽을 꾼 것 같다고 와이프에게 농담을 던졌다. 그랬더니 와이프는 "그럼 우리 아기 있는 걸로 하고 '기린이'라고 부르자"고 했다. 허니문 당시엔 우리 둘 다 기린이 태몽으로 나올 수 있는지 아닌지도 몰랐다. 그렇지만 그냥 둘이 합의 하에 태명도 만들고 없는 아기도 만들어 그 이후로도 늘 '기린이, 기린이' 불렀다.

이렇게 장난처럼 배에다 대고 '기린이~ 기린이~'했던게 실제로 다가와 버렸다. 최근 유독 와이프가 몸이 이상하다고 해서 약국에서 테스트 하는 약을 사서 테스트를 해보았고 결과는 '임신!' 와우~ 나는 일단 기뻤다. 그렇지만 와이프는 두려워 했다. '이제야 남자들 군대가는 기분을 이해 하겠다'라나 뭐래나. 풋.

와이프는 믿을 수 없고 무섭다며, 병원에 가서 정식으로 검사를 받아보자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회사 근처에 있는 모 산부인과로 달려갔다. 나는 기쁨을 확인 받기 위해서, 혹시 와이프는 두려움이 거짓이기를 바래서 일지도 모른다. 대기실에 대기하고 있던 30분이 길었다. 와이프가 배고프다고 해서 김밥을 사러 다녀왔더니 검사 받으러 가고 없었다.

10분 뒤, 와이프가 약 봉지 하나를 들고 오더니 임신5주차라고 했다.
"꺄오! 나도 이제 아빠가 되는건가~!"
나는 너무 기뻤고, 와이프가 기특해 보였다. 지난 5주 멋 모르고 지냈던 것이 이내 미안했다. 이제 잘 해줘야겠다 생각해서, 옆에 앉아서 계속 세뇌를 시키고 있다.

세뇌? 임산부가 주의 해야하는 것들이랄까? 우리 회사 부사장님이 열심히 교육을 시키고 있지만, 우리 와이프는 나보다 더 모르는 사람이다. 초보 아빠인 나보다 더 모른다. 우리 기린이의 미래가 걱정되서 육아카페에 가입해서 선배맘들의 지도 편달을 받고 있다. 나는 그걸 다시 와이프에게 지도편달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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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기린이^^


우리 착한 허니문 베이비 기린이를 위해서 나는 매일 와이프 배에 대고 '기린아~ 기린아~' 하고 불러준다. 그러면 이내 아내도 '기린아~'하고 따라 하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이쁜지 모른다. 배를 스윽스윽 문질러주면 기린이 보다 기린이 엄마가 더 좋아한다. 행복한 신혼이다.

우리 와이프는 예민한 내 성격을 하나도 건드리지 않을 정도로 참 꼼꼼하고 빠른 사람이지만, 역설적으로 나한테는 유난히 둔한 사람이다. 세상에 맞서려면 꼼꼼하고 재빨라야 되지만, 나한테는 그러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리라. 이 둔한 사람이 내 옆에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 좋다. 옆에 잠든 와이프를 보니 영락없는 아이의 모습이다. 더 잘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따스한 봄날의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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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받은 트랙백 아는 사람만 웃는

    트랙백 보낸 곳 : Unconditional, No ifs No buts 2009/04/17 12:36  삭제

    쏭군의 웃기는 그림 나라 10GRubxz7fzK8YrgvGhQsAbdTWO

  2. 받은 트랙백 [100일 ] 힘차게 자라나는 수혀니, 소혀니 쌍둥이들

    트랙백 보낸 곳 : 안지용-쌍둥이 아빠 육아 일기 2009/05/24 10:15  삭제

    특이 사항 : 수혀니 엎혀놓아도 고개를 확 들기 시작함 요즘들어 옹알이를 확실히 하면서. 얼핏 들으면 아빠~엄마~하는것 처럼 들리기 시작. 우는 소리도 점점 커져감 이제 100일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수혀니, 소혀니가 점점 살이 찌고 건강해 지고 있답니다. 100일이라고 해서 특별한 행사는 없었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오셔서 저녁 식사를 했답니다. 마눌님이 어려운 저녁 식사를 만든다고 조금은 고생을 했답니다. 맛난 저녁식사 사진은 이번에는 없..

  1. BlogIcon 머니야 2009/04/17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어???? ㅊㅋㅊㅋㅊㅋ 드립니다~
    이론...정말 좋으시겠어요^^
    와이프들은... 이때 가장 몸조심시켜야하고..
    또 이떄 남편들이 잘해줘야만 합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이때 잘못해주거나 섭섭히 하시다가는...평생갑니다.
    다시함 추카요^^

    • BlogIcon 쏭군 2009/04/17 0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호! 그렇군요..
      애기 들어섰다고 하니까.. 저는 자동적으로 잘하게 되던데요 ㅋㅋㅋ
      저 이러다.. 다른 분들한테 몇 대 맞을거 같아요 ㅋㅋㅋㅋ
      하여튼 큰 가르침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팁들 있으면 하나씩 귀띔해주세요^^

  2. BlogIcon 레고 2009/04/17 1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트랙백 자습하여 습득! 완전뿌듯뿌듯! ㅋㅋㅋㅋㅋ

    "역설적으로 나한테는 유난히 둔한 사람이다. "
    진짜????? 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기린아(麒麟兒) 기린기, 기린린, 아이아: [명사] 지혜와 재주가 썩 뛰어난 사람.
    놀라워 기린~

    • BlogIcon 쏭군 2009/04/20 0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기해 신기해!
      giraffe도 그런 뜻이라고 하니..
      아빠의 잔머리와 엄마의 꼼꼼함을 물려받은 지혜로운 기린이가 될거야 ㅋ

  3. BlogIcon 명이 2009/04/17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일단 덮어놓고 축하드립니다~ 박수 짝짝!!
    저같은 미혼에게는 하염없는 염장인데요?
    쏭군님, 이제 육아블로그가 되시겠군요 ㅋㅋㅋㅋ;; (이웃블로거님들이 육아블로그로 변모될때마다 뿌듯한 1인..ㅋ)

    • BlogIcon 쏭군 2009/04/20 0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우! 명이님~!
      염장 목적의 포스팅은 아니였답니다.. ㅠㅠ
      흑.. 마지막 문장에 언급하셨다시피..
      육아 블로그가 될 것만 같은 느낌?!? ㅋ

  4. BlogIcon 언캐니 2009/04/17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마이갓 ㅊㅋㅊㅋ

  5. BlogIcon 오픈검색 2009/04/18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좋은 소식으로 가득한 블로그가 되고 있군요, 축하드립니다!
    쏭군님은 틀림없이 좋은 아빠가 될 것입니다^^

    • BlogIcon 쏭군 2009/04/20 0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완전 짧은 기간에 숨가쁘게 소식을 전해드리는 것 같아요..^^;;
      그때마다 늘 축하해주러 달려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테나님 감기 조심하세요~

  6. 2009/04/18 1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엇.
    축하드려요~.
    이제 애기아빠가 되시는건가. ~
    이제 형수님에 대한 형의 강력한 내조가 필요하겟네요!
    축하드려요~♡

    • BlogIcon 쏭군 2009/04/20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형 이제 유부남이네 그려 ㅋㅋ
      야.. 집안일 이거 보통 아니네 ㅋㅋ
      내조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당..

      노래, 춤, 개그를 비롯한 장기자랑
      우울해 하면 달래주기..
      배고프다 하면 밥해주기..
      청소하기 빨래하기..

      나는 일당백!

  7. BlogIcon 에너양 2009/04/19 2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우왕~
    이거 허니문 베베 아닌가요?ㅋㅋㅋ

    넘 추카추카 드려요^^

  8. BlogIcon 바람 2009/04/20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님의 은총과 행복이 영원히 함께하길~!!
    정말 축하드려요!! 쏭군님! ㅎㅁㅎ
    보금자리가 완성이 되셨군요!!ㅎ
    저도 훗날 그럴때가 잇겟죠 ㅠ?ㅋ 부럽,,,ㅠㅠ;;
    ㅎㅎ
    쏭군님와 사모님의 장점만 쏙 빼닮고 +@까지 갖춘 기린이가 될 거에요~!!
    화이팅입니다!!ㅎㅎ

    • BlogIcon 쏭군 2009/04/21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우!
      우리 부부의 장점과 + @ 라니 너무너무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바람님도 곧 예쁜 가정 꾸리실 날이 올거에요~~~
      모쪼록 하시는일 모두 잘 되세요^^

  9. BlogIcon 머니야 2009/04/20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핫....육아일기의 intro 네요..ㅋㅋ
    아마...활동꾸준히 하신다면..아기 태어날때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할것 같네요^^

    • BlogIcon 쏭군 2009/04/21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트로인 셈인가요..^^;;
      다른 목적으로 블로그를 찾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육아 컨텐츠는 잘 운영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네요..^^;

  10. BlogIcon pennpenn 2009/04/21 1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린이 임신 축하드립니다.

    • BlogIcon 쏭군 2009/04/29 0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펜펜님 감사합니다^^
      여담이지만 펜펜님 닉네임 보면 펜실베이니아 대학이 생각나요^^;

  11. BlogIcon 윤태 2009/04/21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쏭군님 닮으면 튼튼한 아기가 나올겁니다.
    꼭 해병대 보내시고,
    따님이면 장교로 보내시고
    ㅋㅋㅌㅋ

    • BlogIcon 쏭군 2009/04/29 0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태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군대는 본인이 원하면 보낼라구용
      꼬맹이들도 잘지내죠^^?
      우리 기린이보다 한참 형님뻘 되겠네요~ㅎ

  12. BlogIcon sqstyle 2009/04/22 0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흥 부러워부러워ㅠ

  13. BlogIcon 쏭기^^ 2009/04/22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축하드립니다!
    저희도 요즘 계획 중인데, 생각만큼 쉽지는 않내요^^
    마냥 부럽습니다--

  14. BlogIcon 에반 2009/04/22 1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쏭군님 진정한(?) 아빠가 되신 것 추카드려요~!
    저희 딸은 이번달이 첫돌인데...앞으로 육아사이트에서 많은 조언과 공부하셔야 겠어요.^^;
    다시한번 추카드리면서 이만~!!^^;

    • BlogIcon 쏭군 2009/04/29 0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반님 안녕하세요~
      첫돌이면 눈도 땡글땡글하고 진짜 이쁘겠네요^^;
      안 그래도 요즘 육아사이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공부할게 참 많고, 부모님들은 대단하신 듯 해요~~
      고맙습니다~

  15. BlogIcon Zet 2009/04/22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참 보기 좋은 글이네요.
    넘 축하드립니다! 배려심이 깊은 분이신거 같아 참 두분이 잘 만나신것 같다는 생각을 매번했었는데요.
    기린이의 스토리 잘 읽고 갑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두분~ ^-^

    • BlogIcon 쏭군 2009/04/29 0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zet님 안녕하세요~!!!
      저 보다는 제 와이프가 참 착한 사람이죠^^
      ps. 좋은밤은 못 보내고 있답니다 ㅋㅋ 앞으로 한 9개월은요?!ㅎㅎ

  16. BlogIcon 냉이 2009/04/23 0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려요~
    정말 잘해드리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

  17. BlogIcon 에네르기팟 2009/04/23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명도 기린...태몽도 기린...
    위에 레고님 말씀대로..
    지혜와 재주가 뛰어난 애기 짠~~하고 태어날꺼예요.
    축하드려요~!!!

    • BlogIcon 쏭군 2009/04/29 0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에네르기팟님의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드려요~~~
      정말 그런 아기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고맙습니다.^^

  18. 깜찍은지 2009/04/26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에서 기린은 영수인거 아실란지!!

    ㅇㅇ 유미언니 말대로 영특하고 재주가 많고, 기린은 해태와 같이 영수로 불리운답니다. 풍요의 상징이고, 일각수.. 즉, 유니콘과 같이 신성한 동물로 사랑받는 존재라지요.

    그래서 남달리 총명하고 똑실한 아이를 '기린아'라고 하는것! 그럼에도 성격은 온순하여 인간을 해하지 않는 동물로 신성한 동물이라지요.

    태몽이 기린이었다면, 정말 정말 두분이라면- 기린아도 나올수있을거야.


    형부도 똑실하고 언니도 똑똑하고 두분 미모도 닮으면 아주아주 예쁘겠지.

    안그래도 아프대서 걱정했는데 그랬구나-

    조만간 밥먹어야겠네 형부-ㅅ-... 으릉!

    • BlogIcon 쏭군 2009/04/29 0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린이 상상속에 영엄한 동물이로군 -ㅅ-;;
      '기린아'라고 하는 것도 거기서 연원한 말이고~

      처제님 덕분에 좋은거 배워갑니다...

      언니가 요즘 배가 아프대는데..
      자궁이 커지려고 그러는거래요~~

      조만간 언니 외출되면 같이 밥 먹읍시다~

  19. 2009/04/26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BlogIcon 쏭군 2009/04/29 0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좀 그런 성격인 것 같아요~
      그래서 알아서 먹을거 사주고..

      알아서 해줘야해요..

      제 성격하고는 다르게..
      싫은건 싫다 안하고. 속으로 삭히는성격이라 ㅋ

      좋은 코멘트 고마워요~~

      ps. 언니가 곰돌이 팬케잌 기다리고 있대요 ㅋㅋ

  20. BlogIcon 와락 2009/04/28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 들렀는데요. 너무 멋진 포스팅에 댓글을 달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멋지신 남푠이세요~
    울 남푠이 이런 포스팅 좀 봐야는데!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기린 태몽꿈을 꾸신거네요 ㅋㅋ

    • BlogIcon 쏭군 2009/04/29 0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락님 안녕하세요~~
      와락님도 임신중이세용?
      세상의 모든 남편은 자기 아내에게 최적화되어 있답니다.
      와락님의 남편되시는 분이 와락님에겐 최고의 남편일거에요~
      멋진 하루하루 되세요^^

  21. BlogIcon Sdayz 2009/04/29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옷... 5주차면 딱~!! 오오오.... 허허허니니니문문문 ~!오~ 대박 축하!
    길인이!!

  22. BlogIcon 인디아나밥스 2009/05/07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군님 곧 아빠 되시는군요. 정말 축하합니다!!!
    태몽으로 기린 꿈을 꾸셨다니 참 신기합니다. 많이 사람들이 우러러볼 훌륭한 아기가
    태어날 모양입니다. 늘 행복하세요!!ㅎㅎ

    • BlogIcon 쏭군 2009/05/13 1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지금 개인 사정상 잠깐 미뤄졌지만..
      담번에 이쁜 기린이가 태어나리라 기대합니다^^

  23.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05/11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축하드려요~^^
    저희 와이프는 다음주가 예정일인데.헤헤
    태명이 참 예쁘내요. 태명처럼 멋지고 예쁜 아이가 태어날 꺼에요~ 축하합니다~^^

    • BlogIcon 쏭군 2009/05/13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담주! 이제 며칠안남으셨네요~
      완전 축하드립니다~
      드자이너김군님도 이쁜 아가 순산하세요^^

  24. BlogIcon 소호카페쥔장 2009/05/11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하게 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태명처럼 어떤 한 분야의 기린아로 성장할것 같네요...!!

  25. BlogIcon 김명곤 2009/05/12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의 탄생은 또 다른 새 세상을 여는 것 만큼이나 신비한 일이지요. 축하합니다^^

    • BlogIcon 쏭군 2009/05/13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포가 점점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면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이 밀려오더라구요~

  26. BlogIcon Funfly 2009/05/13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0^;;

    PS : 수영장의자 에서 터졌습니다. 이 이거 웃어도 되는지.... *^-^*

  27. BlogIcon 근채 2009/05/13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하^^;; 부러워요 ㅠㅠ 나도 결혼하고싶다....ㅋㅋㅋ

  28. BlogIcon 무필명이상팔자(edolkey) 2009/05/14 0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축하드려요~ 근데 다 읽고 내려와서 트랙백 1이라는 글귀를 보고 문득 이런생각을 했는데...

    여기 트랙백 1의 주인공이 기린엄마의 글이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였으나....

    꿈은 꿈일뿐이고....아무튼 부럽습니다.^^ 건강한 아기가 나오길 이글을 통해 빌께요^^

  29. BlogIcon 곤이엄마 2009/05/15 1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진짜 좋으시겠다...^^
    부성은 길러지는거래는데 지금부터 열심히 기르시겠네요 낳아 놓고 봄 더이쁜데...ㅎㅎ
    그리고 한참 피곤해하고 졸려할거에요...ㅎㅎ

    • BlogIcon 쏭군 2009/05/24 0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 그래도 졸려하고..
      그러더라구요^^?
      고맙습니다.. 아마 저는 아기를 낳고 나면 부성애가 엄청 심할 것 같아요 ㅎ

  30. BlogIcon ★바바라 2009/05/15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멋진 태명입니다. 기린이 아빠되신 거 축하드려요 ^^
    그리고 아름다운 신혼여행지에서 만든 아름다운 기린이 태명과
    함께 기린이 만날 수 있는 그날까지 자주 들릴께요 ^^

  31. BlogIcon 슈운 2009/05/15 1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지나가다가 사진이 이뻐서 읽었는데...
    축하드립니다.

  32. BlogIcon 모노피스 2009/05/15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건강하게 순산하시길 빕니다...하하

  33. BlogIcon 컴ⓣing 2009/05/15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홋;; 축하할 소식이 있네요.. ^^
    축하드립니다~~ ^^

  34. BlogIcon 마속 2009/05/16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 . ㅎㅎ

  35. BlogIcon cider 2009/05/17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의 방문인것 같은데.. 정말 축하드려요!!! 선배한테 들은 얘긴데 태아때 부터 자주 말시켜주면 좋다고하더라구요.

    • BlogIcon 쏭군 2009/05/24 0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우.. 사이더님 안녕하세요! +_+
      저는 아침에 눈뜨자마자 자기전까지 말걸었는데..
      좋은거네요^^? 하하하~

    • BlogIcon cider 2009/05/24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알리미에서 제 리플을 보고.. 너무 두서 없이 써져있어서 다시 들어와 남겨봅니다. 엄청 피곤할때 쓴것도 아닌것 같은데 왜 이렇게 남겼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태아때부터 자주 말 시켜주면 아이의 언어습득력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쁜말만 좋은말만 들려주세요~~

  36. BlogIcon 긍정의 힘 2009/05/17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왓우왓~아기 태명 넘흐 이뻐용~^-^

    요런 사랑스러운 포스팅 보면 저까지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는~ㅋㅋ
    너무너무 추카드려용~

    • BlogIcon 쏭군 2009/05/24 0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꺄아..
      프젯의 스타 긍정의힘님이닷!
      긍정의 힘님도.. 이제 슬슬 가실나이 되지 않으셨나.. 0-0;;
      막요래.. ㅋㅋ
      고맙습니다^^

  37. BlogIcon 호련 2009/05/18 0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아!!^0^ 축하드려요 ㅎㅎ!!

    넘 좋으시겠다.

    동양에서 기린은 본디 신비스러운 동물..이라는 뜻으로 좋은 의미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_

    • BlogIcon 쏭군 2009/05/24 0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 그래도
      기린이 저희가 생각하는 그런 기린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꿈꾸고 찾아봤더니... 무척이나 무섭게 생긴..
      이건 뭐 용보다 더 무섭습니다;

  38. BlogIcon mahabanya 2009/05/18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로필 댓글 답방왔더니 이론 좋은 소식이 있군요. 축하드립니다.
    저는 태명이 기린이라고 해서 전설의 동물 기린을 생각했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기린_(전설)

    위의 위키이 기린 설명입니다.

    사슴의 몸에 소의 꼬리와 발굽을 가졌으며, 이마에는 한 개의 뿔이 달려 있다. 등은 5가지 색이 섞여 있으며 노란색 또는 갈색빛의 배를 가지고 있다. 네 발굽에는 하얀 털이 돋아있어서 달릴 때는 마치 구름 갈기가 피어나는듯하다. 몸길이는 5m에 달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몸에 용의 비늘이 덮였고 용의 얼굴을 가진 것도 등장하였다.
    자애심이 가득하고 덕망이 높은 생물이라서 살아있는 것은 동물은 물론 식물이라도 먹지 않고 벌레와 풀을 밟지 않고 걷는다고 한다. 울음소리는 음악의 음계와 일치하며 발자국은 정확한 원을 이루며 꺾어질 때는 정각으로 꺾는다고 한다. 또한 이마의 뿔은 끝부분이 살갗으로 감싸져 있어 남을 해칠수 없도록 했다고 한다. 수명은 1000년이며, 이 동물을 보면 길조요, 그 시체를 보면 흉조라고 믿어졌다. 천리 길도 단숨에 달리고 심지어는 하늘을 날아가기도 한다고 한다.
    이와 같은 기린의 전설과 상징성 때문에 재주가 뛰어나고 지혜가 비상한 사람을 가리켜 ‘기린아(麒麟兒)’라 불렀다.

    -> 기린아를 낳으시려나 봅니다. 그것도 네 마리라면 네 쌍둥이 기린아?

    • BlogIcon 쏭군 2009/05/24 0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마하반야님!
      위키까지 뒤지셨군요...
      마하반야님의 지극정성에 감동의 눈물이 쥬르륵...

      그 말씀하신 기린 봤더니.. 전설속의 동물로..
      용보다 더 무섭게 생겼더라구요???
      흔히 말하는 '기린아'라는 표현이 ..
      그 전설속의 기린을 뜻하는 표현이 맞다고 합니다...

      이담에 넷 쌍둥이 낳아서..
      마눌님 부담을 한방에 덜어주고 싶네여 ㅋ

  39. BlogIcon 지돌스타 2009/05/19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려요~~ ^^
    기린이 태명이 참 착하고 이쁘네요 ^^
    우린 둘째 가졌는데 예찬이랍니다. 아들을 바라는 마음에~ ㅋㅋㅋ

    • BlogIcon 쏭군 2009/05/24 0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지돌스타님은 이미 둘째세요??
      첫째땐 많이 힘들다고 하던데..
      두 분은 이미 큰 거사를 치르셨네요..부러웟^^

      예찬이 예쁜 아들 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40. BlogIcon 리마 2009/05/19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려요..~~

    기린이라는 태명 넘 이뻐여..>_<

    • BlogIcon 쏭군 2009/05/24 0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린이라는 태명 이쁘죠?
      저도 첨엔 이상했는데..
      부르다보니.. 괜찮더라구요^^?
      고맙습니다~

  41. BlogIcon 흐름 2009/05/19 1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프로필 댓글 답방왔는데 오니까 정말 행복한 글을 보네요.
    배가 불러갈수록 더욱 힘들어지고 하지만 그만큼 실감이 많이 나지요.
    부인께 잘 해주시겠지만, 행복한 시간들 만들어주시길 바래요.

    • BlogIcon 쏭군 2009/05/24 0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배불러 가는걸 보면 참 신기하더라구요~
      알아서 잘 해줘야 하는데..
      제가 늘 말썽만 부려서 걱정이랍니다^^

  42. BlogIcon 안지용 2009/05/23 0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린이 참.. 이쁘네요......

    저희는 햇님이 달님이 이렇게 지엇어요... 저희는 쌍둥이거든요.ㅋ

    • BlogIcon 쏭군 2009/05/24 0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왓!
      어떻게 하면 쌍둥이를 가질 수 있죠^^?
      복이 많으셔요^^ +_+
      햇님이랑 달님이 너무 이쁜 태명이에요...
      순산하세요^^

  43. BlogIcon 안지용 2009/05/24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쏭군님. 벌써 순산했답니다..

    몇일 전에 100일 지났답니다. 저희는 이쁜 공주님둘 이거든요..ㅋㅋㅋ

    • BlogIcon 쏭군 2009/06/13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주님 얻으셨군요..^^
      한창 예쁠때이겠네요^^
      제가 공주님을 정말로 갖고 싶은데~
      득녀 축하드려요~

  44. BlogIcon 에코 2009/05/24 1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부인을 배려하는 맘이...최고~

  45. BlogIcon 럭스구구 2009/05/25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제 헬리젯 리플에 두분이서 댓글을 다셨군요 ^^ 기린이 축하드립니다.

  46. BlogIcon 김젼 2009/06/09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전 이 포스트를 이제야 봤어요.. -_-
    레고님이 생명을 잉태하고 계셨다는 것도 오늘 처음 알았네요. 꺅!
    글 읽는데 갑자기 울컥하면서 눈물 나려는 거 있죠? ㅋㅋ
    시집갈때가 됐는지 생명의 신비 관련해서는 마구 감상적이 되네요.
    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ㅎㅎㅎ
    허니문 베이비, 아우 멋져요 멋져!

    • BlogIcon 쏭군 2009/06/13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한 여자가 생명을 잉태하는 과정을 보면서 많이 어른이 된 것 같습니다. 울컥하기도 했고요....
      김젼님은 다른이의 글을 보시고도 울컥할 정도시니 본인의 아이를 가지시면 모성애가 지극한 어머니가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