쏭군은 열정 드리머

전부터 배워야지 배워야지 벼뤄오던 골프에 입문했다. 입문한지는 이제 2주차가 되었다. 드라이버만 가지고 하루에 1시간씩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스크린에서 이제 갓 비거리 210m를 한 번 넘어봤다. 생각보다 어렵네. 그리고 샷 10번에 슬라이스가 5번은 나는 것 같다.

잘 치시는 분에게 배우고 있는데, 모든 운동이 그렇듯이 자세 잡는게 제일 어렵다. 어릴때 부터 바닷가에 살아서 그렇게 자신있어 하던 수영도, 실제 수영강사에게 자세 잡는 것 부터 배울때는 얼마나 어려웠는지 모른다. 특히 어릴때부터 굳어 있던 자세는 더욱 그렇다. 운동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골프도 금방 재미를 붙였다. 골프는 수영처럼 어릴때부터 했던 운동은 아니다. 그래서, 자세를 교정받는게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배우는 셈이다. 그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비교적 수월하게 자세를 배워나가고 있다. 그럼에도 내가 부족한 부분들이 많아서 블로그에 기록을 남긴다. 아마도 입문한 분들이 나와 비슷한 고민에 빠져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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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치시는 분이 알려준 나의 문제점들은.
왼쪽 팔은 구부리지말고 계속 펴고 있어라.
엉덩이는 뒤로 살짝 내밀어라.
허리는 곧게 펴라.
팔만 덜렁대지 말고 팔과 허리, 어깨가 함께 돌아가야 한다.
공을 치기 전까지는 눈은 공을 보고, 허리와 어깨만 돌린다.
공을 치고 나서는 날아가는 공을 본다. 이때 팔의 각도는 90도다.
공을 칠때는 힘으로 하려고 하지말고, 왼쪽팔을 가볍게하여 골프채를 던진다는 생각으로 휘둘러라.
공은 왼쪽 발에 오게 둬라.
무릎은 살짝 굽히고 있어라.
샷을 하고 난 뒤에 몸이 앞으로 나아가면 안된다. 허리와 어깨와 팔은 그대로 회전한다.
양팔은 몸에 붙이고 있는다, 덜렁대지 않는다.

내가 항상 잊어버리는 부분이다. 아직 드라이버가 어디 쓰는건지, 아이언이 어디쓰는건지, 구력은 뭔지 라이각은 뭔지 모르는 용어들 투성이고, 자세 잡는것도 항상 잊어버리다 보니 골프가 쉬운 운동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꽤 힘도 든다. 다른 운동을 부수적으로 열심히 해 주어야 할 것 같다. 골프 이게 생각보다 재미있네.

열심히 연습해서 언젠가는 나도 필드에서 캐디분들에게 '사장님 나이스샷~' 소리를 듣는 날이 오긴 올까? 열심히 하자!
2009/10/04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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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Tony.K 2009/10/13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프 입문 축하드립니다. ^^* 사실 연습때는 별로 재미가 없는데 재밌다니 다행이지만... 하다보면 한숨 쉬는 날이 많으실겁니다. ㅋㅋㅋ 열심히 연습하셔서 내년에는 같이 라운드 한번 하시죠~

    • BlogIcon 쏭군 2009/10/29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토니케이님 오랜만입니다 ^^
      벌써 한 숨 쉬고 있습니다.

      슬라이스도 잘나고 생각보다 삑사리가 잘 나네요...

      제 성격상 아이언보다 드라이버 치는 걸 좋아하는 것 같은데,
      드라이버도 10번 치면 슬라이스가 6번 납니다. 우울해요.. 한숨만^^

  2. BlogIcon Authorhouse 2012/03/23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용한 팁. 골프는 정밀도에 관한 것입니다. 이 스포츠 도전하게 생각합니다. 단지 클럽을 스윙에 대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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